크로아티아날씨 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 10월, 11월, 12월, 1월 날씨 옷차림과 성곽 야경·아드리아해 섬투어

10월, 11월, 12월, 1월, N년 지기 친구들과 떠나는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하시나요?

크로아티아날씨,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의 날씨별 옷차림부터, 감성 넘치는 성곽 야경, 그리고 ‘인생샷’을 위한 아드리아해 섬투어까지, 친구들과의 완벽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여행 플래너의 모든 비법을 담았습니다.

N년 지기 친구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옳지만, 장소가 크로아티아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여기 완전 왕좌의 게임 촬영지잖아!”, “성곽에서 보는 야경 실화야?” 매 순간 터져 나오는 친구들의 감탄사를 들으며, 몇 날 며칠 밤새워 여행 계획을 짰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

여행 플래너인 저에게 친구들의 웃음은 최고의 보상입니다. 오늘은 저처럼 친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을 위해, 낭만과 역사가 공존하는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의 늦가을, 그리고 겨울 여행법을 공유합니다.

목차

 

두브로브니크 & 스플리트 10월~1월 날씨와 옷차림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두 도시지만, 겨울철 날씨는 ‘변덕’ 그 자체입니다. 특히 ‘부라(Bura)’라고 불리는 차고 건조한 북풍이 부는 날엔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죠. 저희는 멋진 트렌치코트를 맞춰 입고 갔다가, 예상치 못한 강풍에 급하게 목도리를 사야 했습니다. 옷차림은 멋도 중요하지만, 여러 겹 레이어드해서 온도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정여행 트윈룩을 위한 옷차림 가이드]

평균 기온 날씨 특징 추천 아이템 (트윈룩)
10월 14~20°C 여행 최적기, 쾌적하지만 저녁엔 쌀쌀 데님 자켓, 가죽 자켓, 맨투맨
11월 10~15°C 우기 시작, 비가 잦고 흐린 날이 많음 트렌치코트, 니트 가디건, 첼시부츠
12월 7~12°C 본격적인 겨울, 강한 ‘부라’ 바람 주의 울 코트, 경량 패딩, 목도리, 장갑
1월 6~11°C 가장 춥지만 맑은 날도 종종 있음 두꺼운 겨울 코트, 털모자, 롱부츠

 

두브로브니크 성곽 투어: 낮 vs 밤, 최종 선택 가이드

두브로브니크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성곽 투어. 하지만 입장료가 비싸(2025년 기준 약 35유로) 한 번만 가야 한다면, 낮과 밤 중 언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제가 직접 두 시간대 모두 경험해 본 결과, 친구들과의 여행 목적에 따라 최적의 선택은 달라집니다.

 

🌞 낮 투어: ‘아드리아해의 진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추천 대상: 사진 촬영이 중요한 팀, 도시의 역사와 건축에 관심이 많은 팀.
푸른 아드리아해와 붉은 지붕의 대비를 가장 선명하게 눈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성곽의 모든 구간이 개방되어 있어 1.5~2시간 동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밤 투어: 낭만적인 분위기와 야경을 원한다면

추천 대상: 감성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팀, 저녁 식사 후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팀.
가로등 불빛에 빛나는 구시가지의 모습은 비현실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친구들과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에 좋습니다.

⚠️ 주의하세요! 동절기(11월~3월)에는 오후 3시에 입장이 마감되며, 야간에는 일부 구간만 제한적으로 개방될 수 있으니 반드시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스플리트 출발! 흐바르 섬 당일치기 완전 정복

스플리트에 왔다면 근교 섬 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그중에서도 ‘크로아티아의 라벤더 섬’이라 불리는 흐바르(Hvar)는 꼭 가봐야 합니다. 제가 친구들을 위해 설계했던 ‘시간 낭비 없는’ 당일치기 코스를 공개합니다.

[흐바르 섬 당일치기 3단계 실행 가이드]

  • 1단계 (오전 9:00): 페리 예약 및 탑승스플리트 항구에서 출발하는 ‘Jadrolinija’ 또는 ‘Krilo’ 페리를 이용합니다. 비수기에는 운항 횟수가 줄어드니, 최소 하루 전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 1시간 소요)
  • 2단계 (오전 10:30): 흐바르 타운 탐험성 스테판 광장을 중심으로 미로 같은 골목길을 탐험하세요.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점심은 광장 주변의 해산물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 3단계 (오후 2:00): 스파뇰라 요새 오르기흐바르 여행의 하이라이트! 마을 뒤편 언덕에 있는 스파뇰라 요새(Fortica Španjola)에 오르면, 흐바르 항구와 파클레니 군도의 그림 같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 팀의 ‘인생샷’ 포토존입니다. (도보 20~30분 소요)
참고:  프랑스 파리 여행 선물 추천: 감성 디자인 기념품 5선

 

친구들과의 인생샷을 위한 촬영 스팟 3곳

여행 플래너의 또 다른 임무는 바로 ‘인생샷’ 명소를 찾아내는 것이죠. 제가 직접 발굴한, 남들은 잘 모르는 숨겨진 포토 스팟을 공유합니다.

  1. 두브로브니크, 부자 카페(Buza Bar): 성벽 바깥, 절벽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근처에서 아드리아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 스플리트, 마르얀 언덕(Marjan Hill): 리바 거리의 서쪽 끝에서 시작되는 계단을 따라 15분 정도 올라가면, 스플리트 항구와 구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3. 흐바르, 골목길: 스파뇰라 요새로 올라가는 길목의 골목들은 관광객이 적어 우리만의 프라이빗한 스냅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자세한 준비 팁은
  4. 니스시티닷컴 여행 가이드
  5. 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겨울에 섬 투어를 할 때 배 멀미가 심한가요?

A1.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파도가 높아져 배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멀미에 약한 친구가 있다면, 미리 멀미약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큰 페리를 이용하고, 배의 중앙이나 아래층에 앉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2.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 간 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A2. 버스가 가장 일반적이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약 4시간 소요) Flixbus나 Arriva 등 여러 회사가 운행하며,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길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버스 좌석은 꼭 오른쪽에 앉으세요.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Q3. 비수기에는 해산물이 신선하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A3. 그렇지 않습니다. 관광객 대상의 일부 식당은 냉동 해산물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코노바(Konoba, 선술집)나 리바(Riva, 해안가)의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비수기에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Q4. 크로아티아 화폐는 유로를 사용하나요?

A4. 네, 2023년부터 크로아티아는 유로(EUR)를 공식 화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쿠나(Kuna)로 환전할 필요가 없어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Q5. 단체 여행 시 숙소는 호텔과 아파트 중 어디가 더 좋은가요?

A5. 3~4명 이상의 친구들과 함께라면 단연 아파트 렌트를 추천합니다. 각자 방을 쓰면서도 거실에 모여 함께 야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주방이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해 먹으며 식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결론

전문가의 시선으로 계획한 여행은, 단순히 좋은 사진을 남기는 것을 넘어, 친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함께 웃고, 떠들고, 가끔은 다투기도 했던 모든 순간이 쌓여 우리만의 이야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과 친구들의 크로아티아 여행에 특별한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2025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지 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료 출처: 니스시티닷컴(nis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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