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공항에서 시내까지 스카이트레인·셔틀·택시 요금표 총정리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YVR)에서 다운타운까지 가는 3가지 핵심 교통수단(스카이트레인, 셔틀, 택시)의 요금, 소요 시간, 장단점을 완벽하게 비교 분석합니다. 두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의 시선으로, 우리 가족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드디어 도착한 아름다운 도시 밴쿠버! 상쾌한 공기와 눈앞에 펼쳐질 로키산맥의 풍경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지만,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서 있는 공항은 현실적인 고민을 안겨줍니다.

“저 많은 짐을 들고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시내까지 가지?”

저 역시 두 아이와 세계를 여행하며 수없이 마주했던 문제입니다.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가족’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임을 여행은 늘 가르쳐주더군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일 때는 단순히 빠르고 저렴한 것만이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이 글은 밴쿠버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을 단순 나열하는 정보지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컨디션, 짐의 무게, 그리고 아빠의 소중한 에너지를 모두 고려하여, 우리 가족의 행복한 여행을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을 돕는 ‘아빠표 맞춤 가이드’입니다.

목차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선택은? 한눈에 보는 밴쿠버 공항 교통편

밴쿠버공항에서 시내(다운타운)로 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각 교통수단의 장단점을 표로 정리했으니, 우리 가족의 상황에 대입해 보세요.

스카이트레인 (Canada Line) 라이드-헤일링 (우버/리프트) 택시
추천 가족 유형 짐이 적고, 초등학생 이상 자녀 동반 가족 3~4인 가족, 가성비와 편의성을 모두 중시 영유아 동반, 짐이 매우 많은 가족, 심야 도착
요금 (성인 1인/차량) 약 $9.55 (2존 요금 + $5 AddFare) 약 $35 ~ $45 (차량 1대) 약 $40 ~ $50 (차량 1대)
소요 시간 약 26분 (YVR → Vancouver City Centre) 약 30분 ~ 50분 (호텔 앞까지) 약 30분 ~ 50분 (호텔 앞까지)
아빠의 관점 가장 저렴하지만, 역에서 호텔까지 짐 끌고 이동하는 것이 힘듦. 앱으로 호출 및 결제가 편함. 카시트 옵션 확인 필요. 가장 비싸지만, 아이들 케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함.

선택 1: 압도적인 가성비와 속도, ‘캐나다 라인 스카이트레인’

밴쿠버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공항과 다운타운을 26분 만에 연결하며, 교통체증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밴쿠버의 대중교통을 체험하는 즐거움도 있어,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짐이 많지 않다면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스카이트레인은 역까지만 데려다준다는 사실입니다. 역에서 호텔까지 캐리어를 끌고 10분 이상 걸어야 한다면, 아이들의 첫인상이 ‘힘들다’가 될 수 있습니다.

🧐 아빠의 시선: $5 공항 추가 요금(AddFare), 아는 만큼 아낀다!

스카이트레인을 공항에서 시내 방향으로 이용할 때만 성인 1인당 $5의 추가 요금(YVR AddFare)이 붙습니다. 4인 가족(성인2, 아동2)이라면 총 $10이 추가되는 셈이죠. 하지만 이 요금은 탭(Tap-to-Pay) 방식의 신용카드나 컴패스 카드(Compass Card) 구매 시에만 적용됩니다. 만약 컴패스 카드를 충전해서 쓴다면 AddFare가 부과됩니다. 단,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는 큰 혜택입니다.

선택 2: 호텔 앞까지 편안하게 (현재는 운행 중단), ‘라이드-헤일링(우버/리프트)’

한때 공항 셔틀버스가 이 역할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YVR-Hotel 셔틀 서비스는 팬데믹 이후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2025년 10월 확인)

현재 그 자리를 대체하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우버(Uber)나 리프트(Lyft) 같은 라이드-헤일링 서비스입니다. 택시보다 약간 저렴한 경우가 많고, 앱으로 호출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되어 편리합니다.

특히 3~4인 가족이라면 스카이트레인 요금(성인 2인 기준 약 $19)과 큰 차이 없는 비용으로 호텔 문 앞까지 갈 수 있어 매우 매력적입니다.

✍️ 현장 노트: 아이 동반 시 ‘카시트’ 옵션을 확인하세요.

캐나다는 아동 카시트 규정이 엄격합니다. 우버나 리프트 앱에서 ‘Car Seat’ 옵션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호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옵션이 없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호출 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한국에서 휴대용 부스터 시트를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  미국 폴로 가격, 아울렛이 정말 쌀까?

선택 3: 최고의 편안함, ‘택시’

비용이 가장 비싸지만, 그만큼 가장 편안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예측 가능성’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택시는 공항 입국장을 나오면 바로 지정된 승강장이 있어 헤맬 필요가 없고, 훈련된 기사들이 운전해安心感을 줍니다.

밴쿠버 공항 택시는 존(Zone) 기반 정액 요금제를 일부 운영하지만, 다운타운 대부분 지역은 미터기를 사용합니다. 교통 상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지만, 보통 $40~50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YVR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택시는严格한 규제를 받으며, 모든 차량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 출처: 밴쿠버 국제공항(YVR) 공식 홈페이지

 

  자세한 준비 팁은

  니스시티닷컴

여행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5가지

Q1. 밴쿠버에서 팁은 얼마나 줘야 하나요?

A1. 우버/리프트나 택시 이용 시, 보통 요금의 10~15%를 팁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사가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을 도와주었다면 15% 정도를 주는 것이 좋은 매너입니다.

Q2. 스카이트레인 티켓은 어디서 구매하나요?

A2. 역에 있는 자동판매기(Compass Vending Machine)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금, 직불카드, 신용카드가 모두 사용 가능하며, 한국에서 사용하는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탭 기능(Tap-to-Pay)이 있다면 그냥 개찰구에 태그하고 탑승 후, 내릴 때 다시 태그하면 자동 정산되어 가장 편리합니다.

Q3. 공항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잘 되나요? 우버 호출에 문제가 없을까요?

A3. 네, YVR 공항은 캐나다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빠르고 안정적인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바로 연결하여 우버나 리프트를 호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Q4. 새벽이나 아주 늦은 밤에 도착하면 스카이트레인을 탈 수 있나요?

A4. 아니요. 스카이트레인은 보통 새벽 1시 전후로 운행이 종료됩니다. 늦은 밤에 도착한다면 우버/리프트나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Q5. 밴쿠버 대중교통 컴패스 카드(Compass Card)를 공항에서 사는 게 이득인가요?

A5. 3일 이상 머물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면 공항 역에서 컴패스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카드 보증금 $6이 있지만 나중에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 여행이고 신용카드 탭 기능이 있다면 굳이 카드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콘텐츠의 정리 및 요약

두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의 경험과 데이터가 담긴 이 글을 통해 ‘우리 가족’에게 맞는 최적의 교통수단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 제일: 아이들과 함께일 때 가장 중요한 안전과 편의성을 기준으로 각 교통수단을 비교했습니다.

비용 절감: 인원수와 나이에 따른 요금 차이, 불필요한 추가 요금을 피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 관리: 짐을 들고 이동하는 시간까지 고려한 현실적인 소요 시간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밴쿠버에서의 첫걸음을 자신 있게 내디뎌 보세요.

결론

밴쿠버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길의 선택은 결국 ‘아빠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스카이트레인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안함을 선물하고 싶다면 우버나 리프트를, 그리고 모든 걱정 없이 오롯이 아이들에게만 집중하고 싶다면 택시를 선택하세요.

어떤 선택이든, 가족과 함께라면 그 시작은 분명 행복할 것입니다.

(이 글은 2025년 10월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요금 및 운행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YVR 공항 및 TransLink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글쓴이: 두 아이와 세계여행 중인 아빠)

자료 출처:

니스시티닷컴(https://nis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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