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안압이 정상입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안심하셨나요? 하지만 대한민국 안과 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의 무려 70~80%가 안압이 정상 범위인 21mmHg 이하에서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NTG)’ 환자입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안압이 높아서 시신경이 눌린다”는 상식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해 보면, 이는 시신경의 취약성과 혈류 장애가 결합한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오늘은 안심하고 있던 당신의 눈을 지켜줄 정상 안압 녹내장의 모든 특징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 정상 안압 녹내장은 시신경의 물리적 한계치가 낮아 정상 압력에도 시신경이 사멸하는 질환입니다.
• 수면 무호흡증, 낮은 혈압, 손발이 차가운 혈류 장애가 있다면 NTG의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 안압 수치 맹신은 금물이며, ‘안저 촬영’을 통해 시신경 유두의 모양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목차

1. 왜 안압이 정상인데 시신경이 죽어가는가?
우리 눈의 시신경은 뇌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고속도로와 같습니다. 정상 안압 녹내장은 이 고속도로의 지반이 너무 약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전한 차 무게(정상 안압)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상태입니다.
두 가지 핵심 기전이 작동합니다. 첫째는 물리적 취약성입니다. 시신경을 지지하는 조직(사상판)이 얇거나 변형되어 있어 작은 압력에도 시신경 섬유가 손상됩니다. 둘째는 혈류 부족입니다. 시신경 유두로 가는 미세 혈관들의 순환이 좋지 않아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시신경이 서서히 굶어 죽게 됩니다.
✍️ 현장 노트: 많은 분이 “안압이 15인데 왜 녹내장인가요?”라고 항변하십니다. 하지만 그분들에게는 15mmHg조차도 너무 높은 압력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목표를 ‘정상 수치’가 아닌, 현재 안압에서 다시 20% 이상을 더 낮추는 ‘목표 안압’ 설정에 둡니다.
이런 복잡한 메커니즘 때문에 초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궁금하시다면 먼저 녹내장 초기 증상 분석 (자세한 방법) 가이드를 통해 미세한 시각 변화를 체크해 보세요.
2. 한국인에게 특히 흔한 위험 요인: 고도근시와 혈류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정상 안압 녹내장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로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높은 고도근시 비율을 꼽습니다. 근시가 심하면 안구의 앞뒤 길이가 길어지는데, 이때 안구 뒷부분에 위치한 시신경 유두가 잡아당겨지면서 구조적으로 매우 취약해집니다.
또한, 혈관 수축 및 이완 조절 능력의 저하도 주요 원인입니다. 편두통이 잦거나, 손발이 유독 차가운 레이노 현상이 있는 경우, 혹은 잠잘 때 코를 심하게 골아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는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은 정상 안압 녹내장 발생 위험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 사례 분석: 30대 프리랜서 B씨의 NTG 진단기
고도근시(-7.0디옵터)가 있던 B씨는 안압이 항상 14~16mmHg로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밤샘 작업이 잦고 만성적인 수족냉증을 앓고 있었죠. 어느 날 우연히 받은 안저 촬영에서 시신경 유두의 패임이 깊어진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안압은 정상이었지만, 이미 시야 결손이 진행 중인 ‘정상 안압 녹내장’ 확진을 받았습니다. B씨는 현재 녹내장 환자 생활 수칙 (여기서 확인)을 실천하며 안압을 10mmHg 이하로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3. 일반 검진으로는 부족한 필수 정밀 검사 3가지
직장인 건강검진에서 하는 ‘바람 나오는 안압 검사’만으로는 정상 안압 녹내장을 절대 찾아낼 수 없습니다. NTG를 정확히 잡아내기 위해서는 시신경의 물리적 형태와 기능을 동시에 분석하는 3대 필수 검사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안저 촬영(Fundus Photography)입니다. 시신경 유두를 직접 사진으로 찍어 출혈이나 패임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둘째는 빛간섭 단층촬영(OCT)입니다. 시신경 섬유층의 두께를 마이크로 단위로 측정하여 다른 연령대 데이터와 비교 분석합니다. 셋째는 시야 검사(Visual Field Test)로, 실제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는지 기능적 측면을 평가합니다.
| 검사 항목 | 측정 내용 | NTG 진단 시 중요도 |
|---|---|---|
| 안저 촬영 | 시신경 유두 모양, 혈관 상태 | 매우 높음 (모양 변화 감지) |
| OCT 검사 | 시신경 섬유층 두께 수치화 | 최고 (객관적 손상 데이터) |
| 시야 검사 | 실제 시야 결손 범위 확인 | 높음 (기능적 저하 확인) |
각 검사 수치의 상세한 의미와 판독법이 궁금하시다면 정기 안과 검사 가이드 (자세한 방법)를 통해 미리 공부하고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 안압 정상 녹내장 특징 핵심 관리 가이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분석 글들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안압이 정상인데 왜 안약을 넣어서 더 낮춰야 하나요? A1. 환자분의 시신경은 현재의 ‘정상 압력’조차 버거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안압에서 최소 20~30%를 더 낮춰 시신경이 받는 압력을 극도로 줄여야만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Q2. 정상 안압 녹내장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2. 안타깝게도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되살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한다면, 80~90세까지 시력을 유지하는 데 큰 지장이 없으므로 ‘관리하는 병’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 바쁘다면 이것만 저장! 핵심 요약

| ✔ | 안압 수치가 21 이하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고도근시 환자는 반드시 ‘안저 촬영’을 통해 시신경 모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
| ✔ |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면 시신경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NTG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양압기 치료를 병행하세요. |
| ✔ | 야간 혈압이 너무 낮으면 시신경 혈류가 급감하므로,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녹내장 환자는 복용 시간을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
결론

정상 안압 녹내장은 ‘정상’이라는 단어가 주는 안도감 때문에 실명의 위기를 놓치게 만드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한국인이라는 인종적 특성과 고도근시라는 환경적 요인이 결합하여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안압 수치에만 매몰되지 말고, 시신경의 물리적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 1회 정밀 안저 검사는 당신의 노년 시력을 책임지는 가장 값진 보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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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문구: 본 글은 2026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안압 수치에 대한 임상적 판단은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시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