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위한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도시가스) 감면 제도의 지원 대상, 할인 금액, 신청 서류 및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난방비 걱정에 마음 편히 지내질 못하겠어. 조금이라도 아낄 방법이 없을까?”
매달 꼬박꼬박 날아오는 공과금 고지서는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든 어르신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특히 폭염이나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는 냉난방비 걱정에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버티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에서는 전기 및 가스요금을 할인해 주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이 정보를 모르거나, 알아도 신청 절차가 복잡할 것 같아 지레 포기하곤 합니다. 다년간의 복지 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온 제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 나는 요금 감면 대상일까? (지원 자격 체크리스트)
- 전기요금, 얼마나 어떻게 할인받나요?
- 가스요금(도시가스), 얼마나 어떻게 할인받나요?
- 한 번에 끝! 전기·가스요금 감면 신청 절차
- 자주 묻는 질문 FAQ 5가지
나는 요금 감면 대상일까? (지원 자격 체크리스트)
전기·가스요금 감면은 ‘만 65세 이상’이라는 연령 조건만으로는 받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아래와 같은 복지 자격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부모님 또는 본인이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기존 1-3급, 심한 장애)
- 국가유공자 또는 5·18 민주유공자
- 독립유공자 또는 그 유족
🧐 경험자의 시선: 많은 어르신들이 본인이 ‘차상위계층’에 해당되는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득과 재산이 최저생계비의 120%~150% 이하 구간에 해당된다면,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요금, 얼마나 어떻게 할인받나요?
한국전력공사(KEPCO)에서는 위 자격에 해당하는 가구를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분류하여 전기요금을 할인해 줍니다. 할인 방식은 정액 할인과 정률 할인이 있습니다.
| 대상 구분 | 월 할인 금액 (정액) | 여름철(6~8월) 할인 한도 |
|---|---|---|
|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 월 16,000원 | 월 20,000원 |
| 기초생활수급자(주거/교육) | 월 10,000원 | 월 12,000원 |
| 차상위계층 | 월 8,000원 | 월 10,000원 |
| 장애인, 유공자 등 | 당월 요금의 30% 할인 (월 16,000원 한도) | |
가스요금(도시가스), 얼마나 어떻게 할인받나요?
도시가스 요금 역시 자격 대상에 따라 일정 금액 또는 사용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동절기(12월~3월)에는 할인 폭이 더 커집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침(2025년 9월 확인)에 따라, 도시가스사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요금 경감 제도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 대상 구분 | 월 할인 금액 (취사/난방용 기준) |
|---|---|
|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 동절기: 24,000원 / 기타: 6,600원 |
|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 동절기: 12,000원 / 기타: 3,300원 |
한 번에 끝! 전기·가스요금 감면 신청 절차
가장 편리한 방법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제공(변경) 신청서’를 작성하며 전기, 가스 요금 감면을 함께 신청하는 것입니다.
[통합 신청 절차]
1. 준비물 챙기기: 본인 신분증,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받은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고지서를 반드시 챙겨가세요. 고지서에 있는 ‘고객번호’가 있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2. 주민센터 방문: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전기요금, 가스요금 복지할인 신청하러 왔어요”라고 말씀하세요.
3. 신청서 작성: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 한 장만 작성하면, 주민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도시가스사로 정보를 전달하여 처리가 완료됩니다.
⚠️ 주의하세요! 이사하신 경우에는 반드시 새로 이사한 주소지의 주민센터를 통해 요금 감면을 다시 신청해야 혜택이 계속 유지됩니다. 자동으로 이전되지 않으니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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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5가지
Q1. 아파트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되어 나오는데, 어떻게 신청하나요?
A1.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여 ‘사회적 배려계층 전기요금 할인’을 신청하겠다고 말씀하시고, 자격 증빙서류(예: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한전에 일괄 신청하여 할인된 금액만큼 관리비에서 차감해 줍니다.
Q2. 신청하기 전 이미 납부한 요금도 소급해서 할인받을 수 있나요?
A2. 아니요, 안타깝게도 소급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할인은 신청한 달의 요금부터 적용되므로, 자격이 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Q3. 저는 LPG(가스통)를 사용하는데, 이것도 할인이 되나요?
A3. 도시가스 요금 할인은 배관을 통해 공급받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LPG를 이용하는 가구는 동절기(12월~4월)에 ‘LPG용기(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별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주민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Q4. 본인 명의가 아니라 가족 명의로 되어있는데 신청할 수 있나요?
A4. 원칙적으로는 실제 거주하는 할인 대상자 본인 명의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명의가 다르다면 한전(국번없이 123)이나 해당 도시가스사에 연락하여 명의 변경 절차를 문의한 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한번 신청하면 계속 유지되나요?
A5. 네,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등 자격이 계속 유지되는 동안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할인 혜택이 계속 적용됩니다. 다만, 자격을 상실하게 되면 할인도 중단됩니다.
10년간의 실사용 경험과 데이터를 분석한 이 글을 통해 어르신들은 ‘아는 만큼 아낄 수 있는 공과금 절약법’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 비용 절감: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던 전기, 가스요금 부담을 확실하게 줄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 시간 절약: 여기저기 전화할 필요 없이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신청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익혔습니다.
✔ 심리적 안정: 냉난방비 걱정을 덜고,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글을 바탕으로 부모님 댁 고지서를 챙겨 주민센터로 향해 보세요!
결론
에너지 복지 할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자,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내가 대상이 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주변에 해당되는 이웃이 있다면 이 정보를 꼭 알려주세요.
작은 정보 하나가 누군가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한국전력공사 및 도시가스사의 복지할인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할인 금액 및 기준은 정부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반드시 관할 주민센터, 한전(123), 지역 도시가스사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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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니스시티닷컴(https://niscit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