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측만증 검사 중 가장 역사가 깊고 신뢰도가 높은 방법을 꼽으라면 단연 아담스 전굴 검사(Adams Forward Bend Test)입니다. 별도의 장비 없이 오직 관찰만으로 척추의 3차원적 회전을 잡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검진이나 가정에서 측만증을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결정적 순간은 대개 이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 검사의 마법은 척추가 옆으로 휠 때 발생하는 ‘회전 변형’에 있습니다. 척추가 돌아가면 연결된 갈비뼈가 함께 뒤로 밀려 나오면서 등 한쪽이 볼록하게 솟아오르게 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전문가처럼 정확하게 아담스 전굴 검사 방법을 수행하는 요령과 결과 해석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 목차

1. 아담스 전굴 검사 3단계 실전 수행법
검사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정확한 자세가 필수입니다.
양발을 모으고 똑바로 선 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허리를 천천히 앞으로 90도 굽힙니다.
이때 두 팔은 힘을 빼고 바닥을 향해 자연스럽게 늘어뜨립니다. 양손 끝이 마주 보게 하면 어깨 대칭을 보기에 더 좋습니다.
검사자는 피검사자의 뒤나 앞쪽에서 눈높이를 등의 수평면과 맞추고 관찰합니다.
2. 결과 해석: 늑골 융기(Rib Hump)의 의미
등을 숙였을 때 어느 한쪽이 유독 솟아올라 있다면 이는 척추가 회전했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이를 ‘늑골 융기’라고 하며, 특발성 측만증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반면 서 있을 땐 휘어 보였는데 숙였을 때 등이 평행해진다면 이는 자세 문제인 기능성 측만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콥스 각도 측정을 위해 병원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3. ⏱️ 시간 단축키: 스콜리오미터(Scoliometer) 활용법
육안 관찰보다 정확도를 높이려면 수평계(스콜리오미터)를 사용하세요. 스마트폰 앱으로도 가능합니다. 등 가장 높은 곳에 대고 각도를 쟀을 때 5도 이상이면 병원행을 권장합니다. 이후 병원 치료 가이드를 따라 적절한 교정 운동이나 슈로스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아담스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측만증이 아닌가요?
A1. 대개는 그렇지만, 회전이 적은 초기 요추(허리 쪽) 측만증은 이 검사에서 잘 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신체 비대칭이 있다면 전문 검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