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당일치기 완벽 코스: 삿포로 출발 교통편부터 인생샷 맛집까지

삿포로 여행의 하이라이트, 동화 같은 항구 도시 오타루로의 낭만적인 하루를 꿈꾸시나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는 모든 순간이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곳.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법부터 우리의 여행 앨범을 가득 채울 인생샷 스팟,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 맛집까지, 두 사람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커플의 시선으로 완벽한 오타루 당일치기 코스를 안내합니다.

아내와 함께한 삿포로 여행 중, 우리는 잠시 도시의 활기참에서 벗어나 좀 더 조용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선택한 곳이 바로 기차로 30분이면 닿는 작은 항구 도시, 오타루였습니다.

오래된 운하와 고풍스러운 창고, 골목마다 울려 퍼지는 오르골 소리,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의 향기까지. 오타루는 마치 우리 두 사람만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 세트장 같았죠.

이 글은 단순한 여행 정보의 나열이 아닙니다.

마치 개인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듯, 아침에 삿포로를 나서 저녁에 돌아오기까지, 연인과의 하루를 가장 로맨틱하고 완벽하게 만들어 줄 시간대별 추천 동선입니다.

저희 부부가 직접 걸으며 가장 좋았던 길, 가장 아름다웠던 포토존, 그리고 가장 달콤했던 순간들을 여러분의 오타루 당일치기 여행에 고스란히 선물하겠습니다.

목차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법 (JR 열차 이용 A to Z)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낭만적인 방법은 단연 JR 열차입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구간의 창밖 풍경은 그 자체로 멋진 볼거리입니다.

  • 탑승 장소: JR 삿포로역
  • 노선: JR 하코다테 본선 (오타루 방면)
  • 열차 종류: 쾌속 에어포트 (약 32분 소요) 또는 보통 열차 (약 50분 소요)
  • 요금: 편도 750엔 (2025년 10월 기준, 비지정석)
  • 💡 커플 Tip: 열차 진행 방향의 오른쪽 창가에 앉으세요! 이시카리만을 따라 달리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자리입니다.

연인을 위한 오타루 당일치기 추천 코스 (시간대별 가이드)

오타루는 미나미오타루역에 내려 오타루역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이 동선 낭비 없는 효율적인 코스입니다.

오전 10:00 ~ 12:00 | 동화 속으로, 오르골당과 사카이마치도리

미나미오타루역에 내리면 곧바로 메르헨 교차로가 나옵니다.

이곳의 상징인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에 들어서는 순간, 수만 개의 오르골이 연주하는 맑은 소리가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이후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늘어선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를 구경하며 르타오 본점을 향해 걷습니다.

오후 12:00 ~ 14:00 | 달콤한 휴식과 신선한 점심

르타오 본점 전망대에 올라 오타루의 전경을 감상한 뒤, 대표 메뉴인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로 달콤한 휴식을 즐깁니다.

점심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올라간 카이센동(海鮮丼)을 추천합니다. 사카이마치도리 주변이나 오타루 운하 근처에 맛집들이 많습니다.

오후 14:00 ~ 17:00 | 낭만의 절정, 오타루 운하 산책

오타루의 심장, 오타루 운하에 도착해 옛 창고 건물들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깁니다.

운하를 따라 늘어선 예술가들의 작품을 구경하거나, 운하 크루즈를 타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 운하 옆 가스등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면 오타루의 낭만은 절정에 달합니다.

오후 17:00 이후 | 추억을 안고 삿포로로

아름다운 야경을 마음에 담고, 오타루역에서 JR 열차를 타고 삿포로로 돌아옵니다. 오타루역 자체도 고풍스러워 마지막까지 사진 찍기 좋습니다.

참고:  삿포로 9월, 10월, 11월, 12월 삿포로 날씨와 옷차림 완벽 가이드 (2025년 기준)

오타루 운하, 인생샷을 위한 촬영 스팟

✍️ 현장 노트: 아사쿠사바시 다리 위가 최고의 포토존!

오타루 운하의 가장 상징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중앙에 위치한 ‘아사쿠사바시(浅草橋)’ 다리 위입니다.

이곳의 관광 안내소 직원이 기꺼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니, 두 사람의 완벽한 커플 사진을 부탁해 보세요.

낮에는 파란 하늘과 옛 창고 건물이, 해가 진 후에는 가스등 불빛이 운하에 비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낮과 밤, 두 번 방문해서 각기 다른 매력의 사진을 남기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4가지

Q1. 오타루는 걷기만 해도 충분한가요? 버스는 필요 없나요?

A1. 네, 오늘 추천해 드린 코스는 모두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미나미오타루역에서 오타루역까지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에 딱 좋은 거리입니다. 별도의 교통권은 필요 없습니다.

Q2. 겨울에 가는데 길이 많이 미끄러울까요?

A2. 네, 오타루는 삿포로보다 바닷가에 있어 눈이 더 많이 오고 길이 얼어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잘 된 방한화를 신고,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걸어야 합니다.

Q3. ‘오타루-삿포로 웰컴 패스’는 사는 게 이득인가요?

A3. ‘오타루-삿포로 웰컴 패스’는 JR 왕복권과 삿포로 지하철 1일권이 결합된 상품입니다. 만약 오타루를 다녀오는 날 삿포로 시내에서도 지하철을 3번 이상 탈 계획이라면 이득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JR 티켓만 따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Q4. 추천하는 기념품이 있나요?

A4.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오르골’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사람만의 의미 있는 노래를 오르골에 담아 선물하면 잊지 못할 기념품이 될 것입니다. 유리 공예품도 유명합니다.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이 당신의 오타루 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로맨틱한 추억: 효율적인 동선을 따라 움직이며, 두 사람의 감성과 추억을 사진과 마음에 가득 담는 여행을 완성했습니다.

시간의 가치: 당일치기라는 짧은 시간 동안 오타루의 핵심을 모두 경험하며, 1분 1초를 낭비하지 않는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 손을 잡고, 낭만적인 항구 도시 오타루에서 두 사람만의 영화를 찍어보세요.

 

  자세한 준비 팁은

  니스시티닷컴

여행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결론

삿포로 근교의 작은 도시 오타루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일 때 그 매력이 배가 되는 곳입니다.

운하를 따라 걷고, 오르골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달콤한 케이크를 나누어 먹는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 제가 안내해 드린 코스를 따라, 오타루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두 사람의 가장 행복한 미소를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분명, 삿포로 여행에서 가장 로맨틱한 챕터로 기억될 테니까요.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0월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커플 여행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JR 열차 요금 및 시간, 상점 운영 시간 등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출처:

니스시티닷컴(https://nis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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