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가장 빠르고 낭만적인 방법은? JR 기차와 렌터카를 시간, 비용, 안전성 측면에서 비교하고, 직접 겪은 겨울철 눈길 운전의 아찔한 후기를 통해 최선의 선택을 알려드립니다.
N년 지기 친구들과의 유쾌한 삿포로 여행, 저희의 원픽 근교 여행지는 단연 ‘오타루’였습니다. 낭만적인 운하와 달콤한 디저트, 상상만으로도 완벽했죠. 여행 플래너를 자처한 저는, 이 완벽한 하루를 위해 ‘이동 수단’부터 최적의 해답을 찾아야 했습니다. “기차가 빠를까, 렌터카가 자유로울까?”
고민 끝에 저희는 ‘겨울 홋카이도에서 렌터카 드라이브’라는 로망을 실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경험은 낭만과 아찔함이 공존하는 롤러코스터 같았습니다. 이 글은 저희의 솔직한 ‘내돈내산’ 경험담이자, 여러분이 저희와 같은 시행착오 없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오타루에 닿을 수 있도록 돕는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목차
오타루로 떠나기 전, 삿포로 시내에서의 교통편 이용법을 먼저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를 통해 삿포로역까지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알아보세요.
JR 기차 vs 렌터카: 핵심 정보 비교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두 가지 대표적인 이동 수단의 특징을 먼저 비교해 보겠습니다.
| 구분 | JR 기차 (쾌속 에어포트) | 렌터카 |
|---|---|---|
| 소요시간 | 약 32분 | 약 1시간 (도로 상황에 따라 유동적) |
| 비용 (1인 기준) | 편도 750円 | 차량 대여료 + 주유비 + 톨비 + 주차비 (2인 이상 시 비슷하거나 저렴) |
| 장점 | 압도적으로 빠르고 안전함 배차 간격 짧음, 시간 정확 | 자유로운 일정, 원하는 곳 방문 가능 |
| 단점 (겨울 기준) | 정해진 노선만 이동 가능 | 눈길 운전 위험성 높음 주차 공간 찾기 어려움, 비쌈 |
정답에 가까운 선택: JR 쾌속 에어포트
결론부터 말하자면, 겨울철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JR 쾌속 에어포트 열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삿포로역에서 15~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단 32분 만에 오타루역에 도착합니다.
특히 열차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구간에서는, 창밖으로 펼쳐지는 눈 덮인 바다의 풍경이 그 어떤 드라이브 코스보다도 낭만적입니다. 운전의 피로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창밖 풍경을 즐기며 오타루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경험담] 겨울 렌터카, 우리가 겪었던 진짜 이야기
✍️ 현장 노트: 벌금 60유로가 알려준 ‘바이에른 티켓 절대 실패 방지 공식 2단계’ 대신 ‘아찔한 눈길 운전이 알려준 홋카이도 겨울 렌터카의 진실’
저희는 4륜구동에 스노우 타이어까지 장착된 차량을 대여했습니다. 출발은 순조로웠지만, 오타루 시내에 가까워질수록 길은 미끄러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그대로 미끄러지는 아찔한 순간을 여러 번 겪었죠. 운전자인 친구는 온몸에 힘을 주고 운전하느라 오타루에 도착했을 땐 이미 녹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주차였습니다. 오타루 운하 주변의 주차장은 대부분 만차였고, 요금도 1시간에 600엔 이상으로 매우 비쌌습니다. 결국 주차장을 찾아 헤매다 30분 이상을 허비했습니다. 자유를 위해 선택한 렌터카가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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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는 구매하는 게 좋은가요?
A1.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는 JR 1일권과 삿포로 지하철 1일권이 합쳐진 패스입니다. 만약 하루 동안 오타루를 다녀오고, 같은 날 삿포로 시내에서 지하철을 3회 이상 탈 계획이라면 이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각 따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Q2. 여름이나 가을에 간다면 렌터카는 괜찮을까요?
A2. 네, 눈이 없는 계절이라면 렌터카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오타루뿐만 아니라 샤코탄 반도나 니세코 등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산악도로를 드라이브하며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오타루 시내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겨울 오타루 여행, 고민 없이 JR 기차로!
저희의 경험이 말해줍니다. 겨울철 삿포로-오타루 구간 이동에 있어 JR 기차는 속도, 안전, 비용, 낭만 모든 면에서 렌터카를 압도합니다. 특히 눈길 운전 경험이 없다면 절대 모험하지 마세요. 따뜻하고 편안한 기차 안에서 창밖 설경을 감상하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오타루 여행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2024년 겨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9월에 작성되었습니다. JR 요금 및 렌터카 비용은 변동될 수 있으니 이용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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