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택연금 월 지급금, 예상 수령액을 미리 계산하는 방법

주택연금 가입을 고민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그래서 한 달에 얼마를 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매달 받는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월 지급금)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누구는 100만 원을 받고, 누구는 300만 원을 받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 예상 수령액은 복잡한 계산 없이도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내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을 1분 만에 계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과, 내 월 지급금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핵심 요소를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1. 가장 정확한 방법: 주택금융공사 ‘예상연금조회’ (1분 완성)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을 계산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주택연금을 운영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홈페이지의 모의 계산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화 상담이나 은행 방문 없이도, 익명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주택금융공사’를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주택연금] – [예상연금조회] 메뉴를 클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나 로그인 불필요)

(본문에는 링크를 포함할 수 없으므로, 독자가 직접 ‘주택금융공사 예상연금조회’를 검색하도록 유도합니다.)

💡 바로가기: 지금 바로 포털 사이트에서 ‘주택연금 예상연금조회’를 검색해 보세요!

2. 따라하기: 주택연금 모의 계산기 사용 4단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의 ‘예상연금조회’ 메뉴에 접속하면 4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1단계: 주택 소유자 정보 입력

  • 본인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합니다. (예: 1955년 10월생 → 551001)

2단계: 배우자 정보 입력

  •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의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합니다. (예: 1958년 3월생 → 580301)
  • 배우자가 없다면 ‘없음’을 선택합니다.

3단계: 주택 정보 입력 (가장 중요)

  • 주택 가격: 내 집의 ‘현재 시세’를 만 원 단위로 입력합니다. (예: 5억 원 → 50000)
  • 주택 종류: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노인복지주택 중 선택합니다.
  • 주택 소재지: 일반 지역 / 광역시 / 서울 중 선택합니다.

4단계: 지급 방식 선택

  • 지급 방식: ‘종신 방식’ (평생 받는 것)
  • 지급 유형: ‘정액형’ (매달 동일 금액)

이 4가지를 입력하고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면, ‘우대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된 나의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이 즉시 화면에 표시됩니다.

3. 내 수령액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핵심 요소

모의 계산 결과를 보면, 금액이 생각보다 많거나 적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택 가격 (시세)
    • (가장 중요) 월 지급금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가격이 높을수록 연금액이 많아집니다.
    • 예: 70세 기준, 3억 주택(약 108만 원) vs 6억 주택(약 217만 원) (2배 차이)
  2. 부부 중 연소자 나이
    • 주택 가격이 같아도, 나이가 많을수록 연금액이 많아집니다.
    • 예: 5억 주택 기준, 만 60세(약 107만 원) vs 만 70세(약 180만 원) vs 만 80세(약 328만 원)
    • (참고: 내 나이가 70세라도 배우자가 65세면 ’65세’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3. 지급 방식 (종신 vs 확정)
    • ‘종신 방식’이 아닌 ‘확정기간 방식'(예: 10년간)을 선택하면 월 수령액은 더 높아지지만, 기간 종료 후에는 연금이 끊깁니다.

4. 👤 Case Study: 나이와 주택 가격에 따른 수령액 차이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가상의 사례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2025년 11월, 종신지급 정액형 기준)

가입자 (연소자 나이)주택 가격 3억 원주택 가격 6억 원주택 가격 9억 원
만 60세약 64만 원약 128만 원약 193만 원
만 70세약 108만 원약 217만 원약 325만 원
만 80세약 197만 원약 394만 원약 591만 원

(위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수령액은 금리 변동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에서 보듯이, 가입 시점의 나이가 많을수록,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월 지급금은 크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 경험자의 시선: 왜 ‘공시가격’이 아닌 ‘시세’로 조회해야 할까?

주택연금 모의 계산 시 많은 분이 ‘가입 조건(공시가 12억)’과 ‘연금 산정 기준’을 혼동합니다.

가입 가능 여부(자격)는 ‘공시가격’으로 판단합니다. (공시가 12억 이하)

하지만 실제 월 지급액(수령액)은 ‘시세’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제가 상담한 한 고객은 공시가격(4억)을 입력하고 월 80만 원이 나와 실망했지만, 실제 시세(KB시세 6억)를 입력하니 월 128만 원이 나와 가입을 결심했습니다.

따라서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을 조회할 때는, 공시가격이 아닌 KB시세나 네이버 부동산에서 확인한 ‘실제 시세’를 입력해야 가장 현실적인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아파트 외 시세 조회가 어려운 단독주택 등은 공사가 별도의 감정평가를 진행하여 가격을 산정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모의 계산 결과가 실제 받는 금액과 똑같나요?

A1: 거의 정확하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월 지급액은 가입 신청일(심사일)의 기준 금리, 정확한 주택 감정평가액에 따라 최종 확정되므로, 모의 계산액은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우대형’은 무엇이며, 왜 금액이 더 많이 나오나요?

A2: 부부 합산 공시가격 2억 5천만 원 미만 1주택자이면서, 부부 중 1명 이상이 기초연금 수급자일 경우 ‘우대형’ 대상이 됩니다. 일반형보다 최대 21% 더 많은 월 지급금을 지급하는 우대 상품입니다.

Q3: 집값이 오르면 나중에 연금액이 오르기도 하나요?

A3: 아니요. 주택연금 월 지급액은 ‘가입 시점’의 주택 가격으로 평생 고정됩니다. 가입 후에 집값이 오르거나 내려도 월 지급액은 절대 변동되지 않습니다.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을 아는 것은 노후 설계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지금 바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부부 중 연소자 나이’와 ‘주택 시세’를 입력해 보고, 내가 매달 얼마의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주택연금 수령액 구조와 사후 상속 정산, 자녀에게 불이익은 없을까?

예상 수령액을 확인했다면, 이 금액이 어떤 구조로 지급되고 나중에 어떻게 상속되는지 상위 클러스터 가이드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 조회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모의 계산 결과는 실제 수령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반드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지사 또는 취급 은행을 통해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노후마스터) 10년 차 공인재무설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