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액체류 100ml의 오해와 진실: 화장품, 치약, 의약품 규정 총정리

기내 액체류 100ml 제한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어드립니다. 화장품, 치약, 렌즈 세척액 등 헷갈리는 품목부터 아기 이유식, 의약품과 같은 예외 규정까지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치약은 액체인가요, 고체인가요?”

여행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단골 질문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이 기내 액체 반입 규정의 큰 틀은 알고 계시지만, 막상 내 짐을 챙기다 보면 ‘이것도 액체에 포함될까?’ 헷갈리는 품목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스카라나 립글로스처럼 애매한 제품들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가져갔다가 검색대에서 제지당하는 다른 승객들을 보며 가슴을 쓸어내린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 글은 바로 그런 애매하고 헷갈리는 지점들을 명확하게 짚어드리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더 이상 추측에 의존하지 마세요. 수년간의 여행 경험과 공식 규정을 바탕으로, 기내 액체류 100ml 제한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목차

오해 1: “100ml 용기에 조금만 남았으면 괜찮다?”

진실: 절대 안 됩니다. 기준은 내용물이 아닌 ‘용기’ 자체입니다.

가장 흔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오해입니다. 150ml 용량의 수분 크림 통에 내용물이 바닥을 보일 정도로 조금만 남아있어도, 그 수분 크림은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보안 검색 요원은 용기에 표기된 용량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행용 짐을 쌀 때는 반드시 100ml 이하로 표기된 제품이나 공병을 사용해야 합니다.

💡 고수의 비법: 화장품 샘플과 고체 화장품 활용하기

저는 여행을 갈 때 평소에 받아둔 화장품 샘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대부분 1~10ml 사이의 소용량이라 부피도 작고, 액체 규정에도 전혀 문제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샴푸 바, 고체 치약, 고체 향수 등 고체 형태로 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체 제품들은 액체류 규정에서 완전히 자유롭기 때문에, 장기 여행 시 매우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오해 2: “고추장, 잼, 김치는 액체가 아니다?”

진실: 흐르거나 펴 바를 수 있는 모든 것은 ‘액체류’로 간주됩니다.

많은 분이 음식물에 대해서는 액체류 규정이 관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고추장, 된장, 쌈장, 꿀, 잼, 김치 등은 모두 겔(Gel) 형태로 분류되어 액체류 규정을 동일하게 적용받습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정성껏 싸주신 500g짜리 튜브 고추장을 기내에 들고 타려 한다면, 안타깝게도 보안 검색대에서 이별해야 합니다. 이러한 장류나 음식은 반드시 100g 이하의 소포장 제품을 준비하거나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합니다.

헷갈리는 품목들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품목 분류 기내 반입 조건
치약, 클렌징폼 겔류 (액체) 100ml/100g 이하 용기 + 지퍼백
마스카라, 립글로스 액체 100ml 이하 용기 + 지퍼백
김치, 고추장, 잼 겔류 (액체) 100ml/100g 이하 용기 + 지퍼백
립스틱, 파우더 팩트 고체 용량 제한 없음

 

➡️ [심층 정보] 기내 액체 반입 규정 A to Z: 100ml 제한, 지퍼백 완벽 정리

 

오해 3: “모든 의약품과 아기 이유식은 자유롭게 반입 가능하다?”

진실: ‘여행 중 필요한 양’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의약품과 유아식(분유, 모유, 이유식 등)은 100ml 제한 규정에서 예외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무제한으로 반입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참고:  2025년 수익률 좋은 연금저축펀드 TOP 5 (사진작가의 포트폴리오 엿보기)

원칙적으로 ‘항공 여정에 필요한 용량’에 한해서만 허용됩니다. 예를 들어, 10시간 비행에 30ml짜리 해열제 10병을 가져가는 것은 상식적으로 필요한 양을 초과했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안 검색 시에는 다른 짐과 분리하여 직원에게 직접 내용물을 확인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때, 처방전이나 의사 소견서, 약 봉투 등 증빙서류를 함께 제시하면 훨씬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액체 형태의 전문의약품이라면 처방전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5가지

Q1. 겔 형태의 손 소독제도 액체류인가요?

A1. 네, 맞습니다. 알코올 겔이나 액체 형태의 손 소독제는 모두 기내 액체 반입 규정의 적용을 받습니다.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아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반면 소독용 티슈는 고체로 간주되어 제한 없이 반입할 수 있습니다.

Q2. 스프레이형 데오드란트나 헤어스프레이는 어떤가요?

A2. 분무(스프레이) 형태의 제품 역시 액체류 규정에 포함됩니다.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겨 있어야 하며, 지퍼백에 함께 넣어야 합니다. 단, 인화성 가스가 포함된 일부 스프레이는 용량과 상관없이 기내 반입 및 위탁수하물 모두 금지될 수 있으므로 제품 뒷면의 성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Q3. 렌즈를 착용하는데, 렌즈 세척액도 100ml 제한이 있나요?

A3. 네, 렌즈 세척액(보존액) 역시 액체류로 분류되어 100ml 용량 제한을 받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제품은 반드시 위탁수하물로 보내고, 기내에는 여행용 소용량 제품이나 렌즈 케이스에 덜어서 가져가야 합니다.

Q4. 꿀이나 잼을 선물용으로 샀는데 기내에 못 가지고 타나요?

A4. 네, 안타깝지만 100ml/100g을 초과하는 꿀이나 잼은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합니다. 여행지에서 선물을 구매할 때는 이 점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Q5. 고체 향수나 고체 치약은 정말 괜찮은가요?

A5. 네, 그렇습니다. 액체나 겔 형태가 아닌 고체(Solid) 형태의 제품들은 액체류 반입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체 향수, 스틱형 데오드란트, 고체 치약(씹는 치약), 샴푸 바 등은 용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기내에 휴대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10년차 여행 블로거의 경험과 데이터가 담긴 이 글을 통해 ‘기내 액체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정보: 더 이상 ‘카더라’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규정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짐을 쌀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대안: 고체 화장품, 여행용 샘플 등 규정을 피하면서도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

기내 액체류 100ml 규정의 핵심은 ‘형태’에 있습니다. 흐르거나, 펴 바를 수 있거나, 뿌리는 형태라면 일단 액체류로 간주하고 규정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 글에서 다룬 오해와 진실을 바탕으로 헷갈리는 품목들을 완벽하게 정리하여, 공항에서 당황하는 일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고안 및 대한민국 항공보안법을 기준으로 합니다. 일부 국가나 항공사는 자체적으로 더 엄격한 규정을 적용할 수 있으므로, 방문 국가 및 이용 항공사의 규정을 교차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내액체류, #100ml제한, #기내화장품, #기내의약품, #기내반입금지, #비행기치약, #여행준비물, #공항꿀팁, #기내반입규정, #해외여행팁

 

  자세한 준비 팁은

  니스시티닷컴

여행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자료 출처:

니스시티닷컴(https://niscity.com)